( 붕산격!! )
오늘 뭔가 처음엔 당황스럽다가
슬슬 같이 빡치는 상황이 되어서
어른스럽지 못 한 일을 해버렸음
금방이라도 되돌릴 수 있는 상황이란 걸 알면서도
걍 상황이 흘러가도록 방관함
뭐랄까.....
언젠가 이렇게 되어 버릴 거라는 것을
알고 있었어서
에이....
차라리 잘 됐다
어이없지만
이걸 핑계로 쫑내지 뭐-
....랄까?
뭐든지 쉽게 질려버려서
뭐 하나에 꾸준히 파고들어가질 못 하는 내가
이정도로 오래 만났던 건
애초에 뭔가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
그게 편했던 거였는데
요새는 편하지가 않게 되어 버렸음
이성적으로 아닌 것이 분명함에도
감정적으로 일처리를 해버렸을 때
그것에 대한
책임에는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
신조이므로
이번의 것도 후회하지 않기로 함-
이상 개소리
끗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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