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7월 13일 월요일

러블리즈의 보석 수정이래요~!!













듀뎡이 반짝반짝하다 ㅠㅠㅠ




........는 빵떡이는 못난이죸!!


그냥 가끔.....

가끔(?)



주체 못 하게 키라키라 할 뿐 입니다 ㅠㅠㅠㅠ





요즘은 덕질도 너무 라이트하게 해서

내가 정말 러블리즈 덕질을 하고 있는 건지 마는 건지

빵떡이랑 미주한테도 정말

애정이 있는 건지 마는 건지

애매모호 합니다아-




.....이게 뭐가 덕질이야 - _-;;

싶은 심정이에요




덕질을 한다거나 팬질을 한다는 건

그 아이가 너무 주체할 수 없이 좋아서

이것도 저것도 다 퍼주고 응원하고 싶고

계속 생각나고

막 그런 거라고 생각하는데

잡덕인 저로써는

어느정도 무리감이 있지 않나 싶....




한창 카라를 파고 있을 때

몇 년에 걸쳐 좋아하고 에피소드도 많고

그 당시는 확실히

"나도 팬질(덕질) 하고 있어!"

라고 말 할 만 했었어요



하지만

카라사태 이후에

몇 몇 멤버에 대해 

심적으로 많이 돌아서 버렸고

결정적으로는

어느정도 수습되고 첫번째 팬미팅에 찾아갔을 때,

잠실 체육관 팬미팅장 앞에서

갑자기 멀거니 멈춰서서

주변에 막 정신없이 팬미팅장을 향해

달려가는 다른 덕후들을 보며

뭔가 속으로

"아... 어쩐지 나 저기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."

라는 생각이 들어버려서

결국 그냥 팬미팅장 앞 벤치에 앉아서

안에서 들려오는

함성소리나 노래 소리만 듣고 있다가

그대로 터덜터덜 돌아나와 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




저곳은 지금까지 자신들을 믿어준 진짜 카밀들을 위한 자리인데

그런 곳에 들어가기에

죄책감이 들어버렸달까요?

서울까지 올라오느라

몇 시간을 달려온 거지만

그대로 미련 없이 돌아섰어요




결국 저는 제대로 덕질을 하기엔

무리가 있는 인간인지도 모르겠네요




그렇게까지 누군가에게

빠져드는 거 역시 무리일지도.....




.....라고 더워서 잠이 안오는

월요병 걸린 새벽에 갑자기 듀뎡이 사진 보다가

잡소리 하고 앉았습니다




이 놈의 구글 블로그는

아무도 찾아오는 이가 없는

개인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해서

이런 주절주절도 맘대로 쓰고 있는 걸지도....




아무튼 언젠가 다시 덕질에 또 빠져들어 봤으면 좋겠네요

어딘가에 닝모씨 부럽다 ㅠㅠㅠ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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